보더콜리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을 정리했습니다.

강아지들의 지능 순위에 항상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녀석이 있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할 보더콜리다.
가축들을 돌보는 수많은 견종들 가운데 가장 완벽한 목양견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목양견 그 자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보더콜리의 성격 및 특징

가장 똑똑한 강아지로 알려진 보더콜리는 의외로 어떻게 태어났는지에 대한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정확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설은 40년대 로마군이 영국을 침략할 때 함께 넘어온 경비견과 8세기경에 영국섬을 침입한 바이킹족이 데려온 목축견이 자연적인 교배를 통해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다.

보더콜리의 이름의 어원은 경계를 뜻하는 보더와 스코틀랜드의 방언인 콜리가 합쳐져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보더콜리라고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보더콜리는 높이 최고54cm 몸무게 12~22kg의 중 대형견으로 자연교배가 많기 때문에 개체 간의 차이가 제법 나는 편이다.

사람과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소와 양 같은 가축을 돌보는 일은 주업으로 삼아온 이 녀석은 수많은 목축견가운데 가장 완벽한 목축견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대형견이라는 큰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뛰어난 순발력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하고 있어 정말 쉬지 않고 양 떼와 소 때들을 모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아지의 지능순위에서도 오랜 시간 1위를 지키고 있는 견종으로 다른 어떤 강아지들보다 명령어를 많이 구분할 줄 알며 습득하는 속도도 엄청 빨라서 실제 목양현장에서도 사람에게 시키는 것과 같은 명령어를 듣게 된다.

단순히 달려, 멈춰, 엎드려 등의 1차원적인 명령뿐 아니라 `주위를 돌아` `서서히 움직여`와 같은 세부적인 명령어를 수행할 줄 아는 목양견 그 자체가 바로 보더콜리라고 할 수 있다.

보더콜리의 평균 수명

보더콜리는 평균적으로 10~13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유전질환이 없어 대부분 건강하게 삶을 마감하는 편이다.

한국은 반려동물의 복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수명이 더 길긴 하지만 한국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녀석이 아니라 아쉬운 부분이다.

만약 한국에서 보더콜리를 키운다면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좁은 공간은 무리가 있으며 반드시 넓은 정원이나 마당을 갖춘 주택이어야만 행복한 보더콜리가 될 것이다.

보더콜리의 단점

보더콜리는 목양견 그 자체이기 때문에 엄청난 활동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주로 키우는 소형견을 생각하고 덥석 분양받았다가는 큰 낭패를 겪게 된다.

활동성이 부족하면 십중팔구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이상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숨이 찰 정도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며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하루 2시간 이상의 산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한국보다는 추운 지방에서 지내는 녀석이다 보니 털이 추위에 잘 견디게끔 이중구조로 되어 있는데 보통을 넘어선 상당히 빽빽한 이중모를 하고 있다.

때문에 털갈이 시즌이 다가오면 자기 체격보다 더 많은 털을 뿜어내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수시로 빗질을 통해 미리미리 사전에 제거해줘야 한다.

털 빗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겉털과 속털이 엉켜서 나중에는 민둥머리로 밀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고 피부가 땅겨서 피부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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