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당근 먹여도 괜찮을까?

비타민A와 루테인성분이 풍부한 당근은 사람은 물론이고 강아지에게도 정말 훌륭한 간식이 되는 채소라고 할 수 있다.

강아지에게 당근 먹여도 괜찮을까?

당근은 강아지가 먹으면 아주 좋은 맛있는 건강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채소라서 가성비가 좋으며 보관과 급여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강아지를 생각하는 보호자라면 두말할 것 없이 선택해야 하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근이 강아지에게 좋은 점은 바로 안구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많이 키우는 강아지들의 경우 두 개의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슬개골탈구와 백내장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슬개골탈구는 수술만 잘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백내장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이 중요한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와 루테인성분이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근의 효능은 아래와 같다.

1. 비타민A 함유
2. 루테인 함유
3. 칼륨 함유

당근의 효능

칼륨 함유

당근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륨성분은 강아지의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여러 가지 독성물질과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장기능을 보호하고 제내의 염증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매우 고마운 영양물질이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혈압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좋다.

 

루테인 함유

당근의 대표적인 성분인 루테인이 이미 눈에 좋은 영양소라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사실이다.

당장 약국에만 가도 시력보호를 위해 루테인이 함유된 다양한 의약품들이 그 증거이다.

루테인은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안구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노년에 강아지에게 자주 일어나는 각막혼탁, 백내장, 녹내장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먹여야 한다.

 

비타민A 함유

붉은빛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의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붉은빛을 띄는 당근 역시 `베타카로틴`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사실 당근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A의 성문이 강아지의 체내에서 `베타카로틴`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해 강아지의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다.

당근의 주의점

좋은 효과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는 당근이지만 강아지에게 줄 때는 몇 가지 주의점이 필요하다.

당근의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과다섭취
2. 지나친 칼륨섭취
3. 알레르기 반응
4. 식분증

과다섭취

당근이 주로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은 비타민A, D, E, K로 이들은 몸 안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군이라고 부른다

필요이상으로 섭취 시 체외로 배출되는 비타민C와 달리 이들 비타민들은 과잉섭취 시 그대로 몸 안에 축적되는 성질이라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게 되면 어지러움 및 호르몬의 불균형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칼륨 과다섭취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칼륨은 좋은 영양소이지만 과 할 경우 독이 되는 영양소다

만약 신장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과잉급여를 할 경우 꽤나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소량만 급여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

당근은 알레르기 반응이 잘 일어나는 채소 중의 하나이므로 처음 당근을 줄 때는 반드시 소량만 급여 후 하루정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 설사, 구토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당근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니 급여를 중지해야 한다.

 

식분증

당근은 꽤나 단단한 형태를 가진 채소로 잘게 잘라서 주지 않으면 강아지가 소화시키기 어려운 채소 중에 하나이다.

소화되지 않은 당근은 강아지의 변과 함께 원형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강아지의 호기심을 자극해 변을 만져본다거나 맛을 보는 식분증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급을 급여할 때는 가급적 최다한 잘게 잘라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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