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딸기 먹여도 괜찮을까?

봄의 제철과일인 딸기는 거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사랑받는 과일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풍부한 영양소와 달콤상콤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매우 좋은 과일간식이다.

강아지에게 딸기 먹여도 괜찮을까?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상콤한 맛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딸기는 제철이 봄이 되면 각종 음료, 케이크 등 계절상품으로 엄청나게 많이 소비되는 과일 중의 하나이다.

풍부한 맛만큼 이로운 영양소도 엄청나게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부족한 비타민과 영양물질을 채우는데 매우 좋은 과일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껍질이 없어서 강아지에게 줄때 칼이 없어도 쉽게 급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사과나 포도와 같이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씨앗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줄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딸기의 효능

위험성이 낮고 급여도 편한 딸기는 강아지에게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긍적적이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딸기의 효능은 정말 다양하지만 크게 3가지로 압축해서 정리해볼수 있다.

1. 풍부하고 다양한 비타민
2. 풍부한 무기질 및 칼륨
3. 낮은 칼로리

풍부하고 다양한 비타민

딸기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비타민과 크기에 비해 풍부하게 함유된 영양소는 딸기만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딸기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노화를 억제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 항산화물질은 강아지의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노화를 막으며 신진대사량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노년의 강아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백내장과 녹내장등의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고 잔병치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풍부한 무기질 및 칼륨

강아지가 건강하게 오래동안 살아가려면 단백질, 지방, 비타민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칼륨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딸기에는 칼륨, 구리,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사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칼륨의 성분은 강아지의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에 농축되어 있는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활을 신장을 보호하고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낮은 칼로리

딸기는 매우 낮은 칼로리는 가진 대표적인 저칼로리 과일로 100g당 26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적은양으로도 높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줘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강아지에게 아주 효과적인 과일간식이다.

껍질이나 씨앗이 없어서 급여하기 편하다는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강력한 장점이다.

딸기의 주의점

이렇게 좋은 효과를 가진 딸기지만 강아지에게 급여할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존재한다.

씨앗과 껍질을 제외하면 대략 5가지정도로 압축해서 정리할 수 있다.

1. 당분 및 자일리톨 성분
2. 외부 오염물질
3. 신선도
4. 알레르기 반응
5. 신장질환 주의

신장질환

딸기에는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좋은 점도 있지만 만약 강아지가 신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신장 쪽에 문제가 있다면 딸기의 칼륨성분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칼로리는 낮지만 당분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도 주지않는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

딸기는 알레르기는 유발할수 있는 과일 중의 하나이므로 처음 급여할 때는 소량만 급여해서 잘 관찰해야 한다.

만약 강아지가 딸기를 먹고 구토,설사,경련,발진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신선도

딸기는 껍질이 없고 과육이 상당히 부드러운 과일이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한다고 해도 쉽게 변질될 가능성이 많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상당히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주기전에는 잘 확인해야 한다.

 

외부 오염물질

껍질이 없는것이 급여할 때의 편의성에 큰 장점이지만 반대로 외부의 오염물질을 막아주는 데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껍질이 있는 과일등은 농약이나 화학성분이 껍질에 닿지만 딸기의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과육에 닿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는 반드시 과일전용세정제를 사용해서 꼼꼼히 세척해주어야 한다.

 

당분 및 자일리톨

딸기는 칼로리는 매우 낮은 과일이지만 당맛이 강한 과일이기 때문에 과다급여 시 혈액의 혈당수치를 급속히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딸기에는 소량의 자일리톨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자일리톨 성분은 강아지가 먹지 말아야 할 물질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물론 사료의 10%내외로 딸기를 급여할 때는 아무 문제없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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