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을 정리했습니다.

짧은 다리와 하트모양의 엉덩이 여우를 닮은 외모가 매력적인 웰시코기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다.

웰시코기의 성격과  특징

웰시코기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중형견 중에서는 한국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견종 중의 한나이다.

사실 한국에서 소형견을 제외한 다릅 체급의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정말 도전이 되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형견인 웰시코기는 산책 중에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견종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웰시코기가 작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10kg이 넘는 중형견으로 체격이 좋은 웰시코기를 들려면 결코 한손으로 가볍게 들지는 못한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두손으로 들어도 무거워서 낑낑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결코 작은 견종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웰시코기의 역사는 매우 긴데 유럽의 고대 켈트인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영국 등으로 이주할 때 함께 영국으로 넘어온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사실 웰시코기가 처음 영국에 들어왔을때는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반려견으로 지정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한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웰시코기의 인기는 실로 대단해서 미국 캘리포이나에 가면 웰시코기만 모이는 행사인 `코기 비치 데이`라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짧은 다리에 귀여운 외모라서 순수 가정견으로 키워졌을것 같지만 의외로 이 견종을 목축견으로 사용되었다.

목축견으로 사용되면서 웰시코기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수 있는 짧은 꼬리가 탄생하게 되는데 가축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위치에 있는 웰시코기들의 꼬리가 수시로 가축들에 발에 밟히는 일을 해결하고자 짧게 단미를 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목축견으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단미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부분의 분양샵에서는 고정관념처럼 단미를 한 웰시코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귀여운 외모의 이 강아지는 지능이 높아서 모든 훈련을 훌륭하게 이해하며 곧장 따라 하는 편이다.

또한 두려움이 없으며 주인에게 충성하는 충성심이 강해서 주인을 위협하는 상대에게는 망설이지 않고 반격하는 용맹한 모습을 보인다.

웰시코기의 평균 수명

웰시코기는 평균적으로 10년~13년 정도의 평균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유전질환이나 사고가 없다면 평균수명보다 길게 사는 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병원이 잘 갖추어져 있고 서비스의 질도 우수해서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사전에 질병들을 미리미리 예방한다면 좋을 것이다.

웰시코기의 단점

웰시코기는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이 상당히 많이 빠지는 편에 속한다.

털 빠짐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바이누`와 거의 필적한다고 볼 수 있는데 털을 굳이 손으로 뽑지 않아도 쓱~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바지에 다 묻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털이 상당히 억세기 때문에 양말이나 옷, 침구류에 표창처럼 박히는 모습은 가희 전율을 일으킨다.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이 강아지는 이러한 외형 덕분에 더 많은 사랑을 받지만 반대로 이 모습 때문에 치명적인 관절 및 디스크의 질환을 숙명처럼 안고 산다.

이는 허리가 긴 닥스훈트 또한 마찬가지이며 살이 찌면 찔수록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비만관리에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웰시코기는 운동량이 많이 필요하지만 산책을 너무 오래 길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식탐이 많은 웰시코기는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해줘야 하는데 허리와 다리관절이 약하다 보니 또 무리하게 운동을 시켜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고로 운동을 하되 짧게 짧게 끊어서 관절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주면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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