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5대 천왕중의 하나로 평소에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강아지다.
실내생활이 많은 한국에서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견종이라고 할 수 있다.
푸들의 성격 및 특징
곱슬곱슬한 털이 매력포인트인 푸들은 털이 잘 빠지지않는다는 특징과 귀여운 외모, 높은 지능등으로 인해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견종 중의 하나이다.
푸들은 크기에 따라서 주로 4가지로 분류되며 한국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토이푸들과 미니어처 푸들이 대세를 이룬다고 할수 있다.
한국에서 가정견으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태생은 놀랍게도 오리를 주로 사냥하던 사냥 개라는 점이다.
프랑스와 독일등 서유럽에서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주로 사냥꾼이 사냥에 성공한 오리를 물어오는 역할을 했으며 푸들이라는 이름도 독일어로 `첨벙거린다`를 뜻하는 `푸데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물론 한국에서 주력으로 키우는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푸들같이 작은 견종들이 오리사냥을 한 것은 아니고 스탠더드 푸들처럼 큰 체격의 푸들이 사냥견으로 활동했다는 사실
가장 크다고 알려진 스탠다드 푸들은 네발로 서있을 때도 높이가 40cm에 달하는 대형견으로 사람을 집고 두 발로 서면 웬만한 성인여성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던 것이 16세기 프랑스의 귀족들이 점점 더 작은 강아지를 원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푸들 역시 소형화가 이뤄지면서 지금의 토이푸들과 미니어처푸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푸들은 강아지 지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인데, 웬만한 명령어들은 금방 알아듣고 수행하며 어려운 훈련도 며칠 안에 금방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너무 지능이 높은 나머지 보호자가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오히려 푸들이 보호자를 조련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있어 문제견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간단한 예로 강형욱훈련사가 평소에 가장 많이 만나는 문제견이 바로 `푸들`이라는 점은 놀랍지 않다.
한국에서 많이 볼수 있는 작은 푸들은 체격은 스탠더드 푸들에 비해 상당히 작아졌지만 사냥견으로의 본능은 그대로 만나있어서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체격은 작지만 거기에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는 같은 체급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수준이며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움직이는 탓에 주위가 산만하기까지 하다.
고로 강아지와 조용한 일상을 생각하는 보호자라면 푸들은 절대 안 된다.
푸들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거의 빠지지 않는 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견종들 중 귀여운 외모에 속아 무자비한 털 빠짐으로 멘털이 나가는 경우도 상당한데 푸들은 빗으로 강제적으로 빗지 않는 이상 바닥에 떨어지는 털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털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 털 알레르기나 청소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의 견종이라고 할 수 있다.
푸들의 평균수명
푸들의 평균수명은 대략 12~14년으로 꽤 긴 편이다.
물론 한국에서 자주보이는 토이푸들과 미니어처푸들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며 체격이 커질수록 수명은 점차 짧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15년 이상 장수하는 푸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이다.
푸들의 단점 및 질환
짧은 시간에 강제적으로 소형화를 진행한 탓에 다른 소형견과 마찬가지로 관절 쪽이 약해서 쉽게 골절이 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특히 소형견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슬개골탈구는 90% 이상의 확률로 발병하기 때문에 푸들을 분양받았다면 수술비를 미리 마련해 놓은 것이 좋을것이다.
비용은 지역과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구를 기준으로는 양쪽 슬개골탈구수술 시 대략 250만 원 정도 견적이 나왔으니 참고하도록.
또한 보호자와 깊은 교감 와 유대관계가 깊은 탓에 다른 견종보다 압도적으로 분리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분양받은 강아지가 푸들이라면 반드시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보호자의 외출에 대한 둔감화 훈련을 통해 분리불안은 미리미리 예방해 줘야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한 시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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