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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시추 (시츄)의 성격 및 특징 단점 평균수명을 알아봅시다

by Humanimal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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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

시츄 또는 시쭈라고 불리는 이 작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정식 명칙은 시추가 맞지만 어차피 중국에서 불리던 것은 영어로 발음하는 거라 대충 의미만 맞아떨어지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
강아지를 처음 키울려고 하는 보호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강아지로 사육난이도가 바닥이다 못해 지하로 파고들어 갈 정도로 매우 쉽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충분히 키워볼 수 있다.

시추의 성격 및 특징

시추는 중국의 황실에서 키웠을 만큼 왕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강아지로 `황실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국화개`라고도 불리는데 한국에서는 그냥 `시추`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된다.

시추라는 이름의 어원은 중국의 사자개를 의미하는 `스쯔거우`를 로마식 표기에 따라 발음해서 `시추`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청나라 말기에 유명한 여황제였던 `서태후`가 시추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유명세를 탄 강아지이다.

 

한국에서도 푸들, 비숑, 말티즈, 포메라니안을 비롯해 가장 많이 보이는 강아지이며 한국의 반려경 5대 천왕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를 가질 만큼 정말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많이 키우는 견종이다.

시추는 중국에서 `사자개`라고 불릴만큼 털이 바닥에 쓸릴 정도로 길털을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잘 엉키기도 하고 미용비용이 많이 들어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시추들은 이 포스팅의 사진처럼 대부분 짧은 형태의 털을 가지고 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시추는 매우 순하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초보자들이 처음 반려견으로 선택하기에 가장 좋은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입질을 한다는 시추는 반려동물을 포스팅하면서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고, 산책 중에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보고 짓는 경우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정말 별다른 훈련 없이도 정말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견종이다.

실제로 강아지들을 키우는 보호자들의 메시아인 `강형욱`님이 문제견들중에서 가장 만나보지 못한 강아지가 시추라고 할 만큼 이상행동으로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보호자에게 충성심도 깊고 애교도 많고 재롱과 장난도 잘 치기 때문에 이 순하고 착한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아마 최고의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바쁜 현대인들이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일정인 산책에 대한 자유로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레트리버와 같은 대형견은 1~2시간 소형견도 30분~1시간 정도의 산책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반면 시추는 운동량이 매우 적고 호기심도 적어 대략 10분 정도면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며 아예 산책을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활동량이 적다.

시추의 단점

시추의 장점만 읽어보면 지금 당장이라도 첫 반려견으로 시추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단점을 읽어본다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시추가 착하고 순한 성격은 맞지만 지능이 생각보다 낮기 때문에 의외로 훈련을 하기가 까다롭다.

특히 사람과 함께 실내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배변훈련을 하는 것이 꽤나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오랜 시간에 걸쳐 배변훈련에 성공하더라도 며칠이 지나면 다시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 늘 보호자들은 불안하게 한다.

 

또한 자신의 배변이나 다른 강아지들의 배변을 먹으려고 하는 `식분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어 집에서나 산책 시에 똥을 보고 피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긴다.

작은 덩치이지만 식탐이 아주 많기 때문에 방심하면 순식간에 비만이 된다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으로 존재한다.

시추의 평균 수명

시추는 소형견으로 대략 10~14년 정도의 평균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보호자의 관리가 좋을 경우 2~4년 정도의 수명을 더 살 수 있다.

시추의 평균수명을 줄이는 질환으로는 콧구멍이 서서히 좁아지는 빕공 협착증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숨을 쉬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증상이 특징이다.

 

또한 시추는 코가 납작한 단두형을 가진 견종으로 평소에도 호흡이 힘들기 때문에 심한 코골이와 호흡곤란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시추가 자주 걸리는 질환으로는 안구질환도 존재한다.

시추는 얼굴에 털이 길게 자라나는 편인데 안구의 크기가 얼굴에 비해 큰 편이라 긴털이 안구를 종종 찔러 안구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견종이므로 수시로 얼굴털을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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